미스터 션샤인
1. 개요
2018년 방영한, 구한말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제작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3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며, 주연배우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캐스팅 되었다. 방송사는 tvN으로 확정,[2] 제작비는 약 430억 정도이며, 이중 70%정도인 300억을 넷플릭스에서 투자했다. 2018년 7월 7일 방영. 완전한 사전제작 드라마는 아니나, 시대극인 만큼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드라마의 퀄리티를 위해서 일찍 캐스팅을 끝내고 제작에 착수한다고 한다. 6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최종화의 대본이 탈고되었다고 한다.
내부자들로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이병헌의 아이리스 이후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데뷔해 국내외 영화제 신인상을 석권한 라이징 스타인 김태리의 첫 드라마 출연, 무엇보다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의 연타석 흥행을 이끌어낸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드라마 자체가 영화처럼 21:9 종횡비로 제작되었다. 다만 tvN 방송 송출 자체는 16:9 규격으로 되다보니 16:9 규격에 맞춰서 레터박스를 추가한 상태로 방송된다. 드라마에서 위 아래로 검은 띠가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다만 마지막 장면만은 풀화면으로 나왔다.
정확한 제목은 미스터 '''션'''샤인이다. 현재 외국어 표기법상은 '선샤인'이 올바른 표현이나 극의 배경이 되는 구한 말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은 대부분 ㅅ을 뒤에 이중모음의 여부와 관계없이 지금의 ㅈ, ㅉ, ㅊ 처럼 무조건 혓바닥을 센입천장에 대고 발음했다. '''쉽게 말하자면 '사서소수'와 '샤셔쇼슈'의 발음 차이가 없어 구한 말의 언중들 귀에는 둘 다 '샤셔쇼슈'로 들렸다는 얘기다.'''[3] 이런 이유로 작품 전체에서 당시의 이런 음운현상을 제목뿐만이 아니라 작품 내 등장하는 불란'''셔''' 제빵소나 꽃빙'''슈''' 등등으로 모두 표기에 반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검색어나 기사 제목 등에는 본 작품의 원제인 미스터 '''션'''샤인이 아닌 미스터 '''선'''샤인으로 떴었다. 많이들 헷갈려 하는 듯. 구동매 역의 유연석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해시태그에 미스터선샤인아님주의라고 올렸고 사람들이 서서히 알기 시작했는지 7월 9일부터는 미스터 션샤인으로 뜨기 시작했다.
이번 드라마도 넷플릭스에서 독점 작품형태로 전 세계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를 대상으로 2018년 7월 7일부터 스트리밍에 들어갔다. 다만 9월 22일에 방영된 스페셜은 서비스하지 않았다.
2. 기획 의도
3. 예고편
4. 포스터
5. 등장인물
6. OST
[1] 영어 제목을 직역한 것. 넷플릭스가 직접 진출한 타이완,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서 사용하고있다.[2] 본래 이 드라마는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회당 제작비가 15억 원에 육박해 SBS가 제작을 포기하였다고 알려졌으나, 김은숙 작가는 인터뷰에서 "회당 제작비가 15억은 아니며, 아직 확실한 제작비 산출이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였다. 관련기사 이 외에도 표면적인 이유는 이병헌과 SBS 드라마본부의 적대적인 관계로 인해서였던것으로 추정된다. 이병헌과 SBS 드라마본부가 왜 적대적 관계로 변했는지는 이 항목 참조.[3] 그래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서 ㅅ 뒤의 ㅑ, ㅕ, ㅛ, ㅠ를 ㅏ, ㅓ, ㅗ, ㅜ로 쓰게 했는데, 어느새 '사서소수'와 '샤셔쇼슈'의 발음 차이가 생겨버렸다.[4] 원래는 19세기 초라 되어 있었으나 20세기 초로 바꿨다.[5]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구락부'는 club이라는 단어에서 연유된 말이긴 하지만, 지금의 클럽을 번역한 것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구락부는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이 딴스를 추던 곳이 아니라 당시 조선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의 사교모임으로, 구락부 내에는 도서실, 당구대, 바와 테이블, 테니스 코트 등이 갖춰져 있어 주로 차나 술을 마시며 정치 외교를 비롯한 여러 화두로 정보를 나누던 곳이었다. 서울에는 정동 지역에 '서울구락부'와 '서울유니온구락부'가 있었는데, 기본적으로는 외국인만 드나들 수 있었기 때문에 구락부에서 모이는 사람들은 대체로 외국에서 온 각국 외교관과 선교사 정도였고 원칙적으로 한국인은 출입이 불가능했다. 즉, 춤추던 곳이 아니다. 1901년에 인천 조계지에 지어진 제물포 구락부 건물이 아직 남아있으니 참조. 모던보이나 모던 걸들이 춤을 추던 장소는 '딴스홀'이지만, 우리나라에 '딴스홀'이 생긴 것은 1937년 이후이다.[6] 유진이 도착하자마자 암살한 미국인의 묘비에 새겨진 1902년이란 사망년도로 볼 때 유진과 애신은 3년간 사랑을 키우지만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큰 위기를 겪게 될 듯하다.[7] 박효신이 2019년 콘서트에서 부른 짧은 라이브 버전 동영상이 있다[8] 2020년 6월 6일 제 65회 현충일 추념식에 가수 알리와 소프라노 임선혜가 이 곡을 불렀었다[9] 음원과 뮤직비디오의 끝부분이 살짝 다르다.[10] 다만 전체곡 50곡중 14곡은 CD로 들을수 있도록 음원을 막아놓아서 결과적으로 사서들어야 하는데 여러 OST중 최고가가 68400원 그다음은 34200원 가량이며 부록만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최저가로 일반판도 나왔으나 일반판은 배경음악은 없고 가수들이 부른곡만 실려있기에 자세히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7. 시청률
- 모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유료플랫폼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심지어 17회의 경우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한일전+손흥민 병역면제''' 중계로 인해 시청률을 많이 빼앗겼는데'''도''' 7%대로 이 시간대의 이전 드라마들의 최고시청률과 비슷하게 나왔다. 한 술 더떠서 9월 22일은 소위 말하는 총집편이었음에도 8.9%나 나왔다.
8월 15일 시청률이 특이한데, 케이블 기준으로 '''거의 모든 순위들을 먹어치웠다!'''[14] 1~12회를 몰아 편성한 탓이라고 하기엔 수십 년 전처럼 채널이 몇 없던 시절도 아닌 현대인 데다, 이 날 전국/수도권 순으로 최저/최고 시청률이 1.7/3.8% / 2.1/4.9%인데, 단일로도 어지간한 프로그램들의 본전 내지 중박 수준의 시청률을 보여줌으로써 이 드라마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대망의 마지막회가 방영된 9월 30일에 수도권 20% 시청률을 넘겼다.
8. 평가
전반적인 평가가 매우 좋다. 김은숙 특유의 유치한 설정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던 전작들과 확실히 대조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병이라는 소재가 매우 잘 활용되어 스토리의 감동과 여운이 짙은 드라마라는 평이 많다. 영상미와 연출에 대한 평가도 매우 높다. 대표적으로, 밀가루 위에 반지로 알파벳 O를 대신해 LOVE를 만든 후 다시 반지를 집어가면서 O가 있던 자리의 손가락 자국이 I가 되어 단어가 LIVE로 바뀌는 장면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주요 인물의 생존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작품 전체의 백미로 꼽힌다.
다만 후반부에 유진 초이의 최후는 작위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왜냐하면 굳이 건너가지 않고 열차에서 남작을 붙잡고 연결기를 쏴버리면 뒷객차만 분리되고 유진 초이와 남작은 그대로 앞 열차를 타고 무사히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고증 오류이기도 한데 운행 중인 열차의 연결 부위는 권총탄 따위에 맞고 분리되지도 않는다.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클리셰이지만 현실에서는 열차를 강제로 분리시키려면 열차가 멈춘 상태에서 여러 명이 달라붙어야 겨우 분리시킬 수 있다.
주인공인 고애신이 조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의견이 있다. 언어도 다른 주연 4인방들은 2개 국어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고애신은 한국어 밖에 할 줄 모르고, 시대에 크게 뒤떨어진 행동거지와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이는 당대 조선의 외교적 상황과 일치한다. 마지막에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 만주로 가서 의병을 키워내는 것이 고애신이 조선을 상징한다는 단면적인 증거이다. 또한 고애신을 목숨걸고 보호하려던 주연들의 행동은 점점 조선의 미래를 도모하는 행동으로 바뀌어간다.
영상미와 관련해선 돈을 들인 티가 확실히 나며 매 화마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일부 옥에 티나 오류가 있기도 했지만 대한제국 당시의 풍경을 실제와 가깝게 묘사했고, 최초로 대한제국의 역사를 제대로 다루었기에 향후 대한제국 사극이 나올시 귀감이 될 만한 작품이라는 평도 있다.
배우들의 열연 또한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 드라마가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들도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높게 평가했다. 단순히 주연 5인방 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주목받았는데 대표적으로 츠다 하사 역의 이정현과 모리 타카시 역의 김남희가 있다. 일본인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재일교포 아니면 일본어 능력자들을 적극 활용해 어색함을 덜어냈고[15] 그동안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같은 어색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서양인 배우들도 크게 거슬리는 일 없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
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인해 당시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도 했으며[16] ,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과 맞물려, 2019년에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드라마의 제작이 활발해질 움직임도 있다.
8.1. 주제의식
미스터 션샤인의 주제의식은 비슷한 소재나 시대 배경을 지닌 작품들과 이질적이다. 이는 미스터 션샤인을 기존의 비슷한 작품들과 차별화시키고 작품성을 끌어올린 요인이기도 하다. 구한말이나 독립운동에 관한 창작물은 한국 대중문화에 차고 넘친다. 하지만 그 작품들은 대부분 평면적인 인물이나 전형적인 전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미스터 션샤인은 주제는 물론 인물 묘사가 그런 전형성에서 상당히 이탈해있는 작품이다. 본작의 주연들은 여타 항일 역사물의 등장인물들과 달리 애국심과 정의감이 넘쳐나는 열렬한 선역들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또한, 구한말의 조선도 마냥 순진하고 선량한 피해자로만 묘사되지는 않는다.
미스터 션샤인의 주제는 ''''억압이 만연한 낙후된 사회라고 해도 그 구성원들이 나서서 지킬 가치가 있는가?''''이다. 이는 대부분의 항일 역사물들이 일본의 악독함에만 집중하고, 제기하지 않는 질문이기도 하다. 상술했듯이 본작에서도 침략자인 일본 제국은 매우 악랄하고 교활한 세력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그 피해자인 조선(대한제국)도 결코 긍정적인 사회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조선의 억압적인 실상과 후진적인 사회가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편으로, 조선의 인물들도 선인이든 악인이든 하나같이 구시대적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후진적인 시민의식을 지닌 꼴보수적인 인물들로 나온다. 그나마 청렴한 충신으로 묘사된 이정문이나 고사홍마저도 유진이나 동매의 과거를 듣고 안쓰러워하기는 커녕 그를 "천출의 자식", "출세를 위해 조국을 배신한 자", "백정 놈의 자식"이라 부르며 구시대적인 인습에 사로잡혀있음을 보여준다. 이들 주요 인물들의 어두운 과거를 보면 "이런 나라는 팔아먹혀도 싸다"는 생각마저 들 지경.
특히 등장인물들의 묘사는 이 주제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 작중 주연들은 하나같이 조선의 체제 때문에 상처 가득한 과거를 지닌 인물들이다. 주인공인 유진 초이는 사회의 최하층 계급인 노비였던 바람에 부모를 잃고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위기를 겪다가 이국으로 건너가 밑바닥에서부터 대성한 인물이다. 구동매 역시 최하층 계급인 백정으로 태어나 온갖 차별과 학대에 시달리다가 일본으로 도망가 장성했다. 쿠도 히나도 아버지에 의해 일본인 부호에게 성노예에 가까운 첩으로 팔려간 과거를 지니고 있다. 주연은 아니지만, 고애신의 스승이자 의병인 장승구도 조선에서 아버지를 잃고 나라로부터 버림받은 과거가 있다.
억압에서 자유로웠던 이들조차 한 가지씩 마음의 짐과 족쇄를 지니고 있다. 유진 초이와 더불어 또다른 주인공인 고애신은 조선의 최고 기득권층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사회 진출은 커녕 기본적인 자기계발이나 교육의 혜택도 마음대로 받지 못했다. 김희성도 역시 최고 기득권층에 속하지만, 그 지위를 남용해 온갖 악행을 저지른 조부와 친부 때문에 깊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런 인물들의 과거와 그로 인한 상처가 조명되면서 작중 인물들의 입을 빌어 끊임없이 의문이 제기된다. 유진 초이가 고애신에게 얼어붙은 강 한복판에서 건네는 질문은 이 작품의 또다른 주제의식을 함축적이면서도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그대가 구하고자 하는 조선은 노비도 백정도 살아갈 수 있는 곳이오?"'''
물론 이 의문이 제기되는 선에서만 끝나지 않고 작 후반부에 이를수록 대답과 결론이 분명하게 제시된다. 작중 주연들은 모두 끝내 조선을 위해 싸우기로 결정을 내린다. 결론에 대한 대답은 장승구의 입을 빌어 더욱 분명하게 전달된다. 어째서 조선을 위해 싸우냐는 물음에 장승구는, '''"나라가 남아있어야 내 손으로 무너트릴것 아니오?!"'''라고 말한다.
9. 고증
10. 여담
- 이병헌의 tvN 첫 출연작이며, 동시에 케이블/종편 통틀어 첫 출연작이기도 하다. 회당 출연료는 1억 5천~2억 정도로 알려졌다.
- 유연석과 김혜은, 최진호는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2번째로 함께 출연한다.
- 김지원과 최진호는 상속자들(드라마)에 이어 2번째로 함께 출연한다. 그러나 작중 마주친 일은 없었다.
- 작가의 전작인 태양의 후예 출연진 상당수가 조연으로 등장했다. 강신일, 데이비드 맥기니스, 박아인, 김병철, 지승현, 이승준 등이 출연했으며 커플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진구와 김지원도 카메오로 특별출연했다.[17]
- 이병헌과 진구, 김동균(김희성 아버지)은 드라마 올인에서 이미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과 송혜교를 연결한 것도 오르골, 여기서도 이병헌과 김태리는 오르골로 연결된다.[18]
- 김민정이 맡은 '쿠도 히나' 역에는 원래 김사랑이 캐스팅되어 있었다. 하지만 2018년 2월 12일 김사랑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건강상의 이유였지만 일각에서는 김사랑이 맡은 캐릭터의 분량이 생각보다 적어 불만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사랑 측은 제작진과 배우 사이에 분량 문제는 전혀 없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는 얘기도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나온 실수라고 설명했다.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부득이한 스케줄 문제로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하게 됐다고 밝힌 상태다. 이렇게 김사랑이 하차함에 따라 후임으로는 김민정이 캐스팅됐다.# 또다른 캐스팅 애피소드로 변희봉이 있는데 제작진이 변희봉에게 출연을 제의했고 변희봉은 이것을 수락한다. 그리고 촬영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여기서 췌장암이 발견되었다. 다행히 췌장암 초기였고[19] 빠른 발견 덕분에 완치될 수 있었다고 한다.#
- 주요 촬영 세트장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 [20] 에 위치한 '션샤인랜드'로, '미스터 션샤인'의 시대배경인 구한말을 비롯하여 1950~60년대 거리 세트가 지어져 있다. 그 외에도 청주, 곡성, 안동, 하동 등등의 수많은 지역의 세트장, 스튜디오 큐브같은 대형 실내 세트장 등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동거리만 무려 4만 km라고 한다.[21]
- 기획 자체는 2008년부터 되어 왔으며, 원래는 프리즌 브레이크(드라마)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았던 웬트워스 밀러를 캐스팅하려 했다고 한다.[22]
- 2화와 6화에 암살당한 로건 테일러 대사의 미망인 역으로 나오는 외국 여배우 는 에이미 알리야라는 캐나다인이다. 모델, 성우, 단역 배우 등으로 활동하며, tbs eFM에서 'This, That & Amy'라는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프로그램 홈페이지
- 이 드라마의 출연진 중 두 명이 유부남이 되었다. 첫 방영일인 7월 7일에 유조 역의 윤주만이 결혼식을 올렸고 23회 방영일인 9월 29일에는 모리 타카시 역의 김남희가 결혼식을 올렸다. 조우진도 10월에 결혼식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이쪽은 혼인 신고는 이미 마친 상태였고 돌이 지난 딸까지 있어 식만 나중에 올리게 된 케이스.
- 9월 22일 스페셜 방송을 했는데 그냥 짜집기에 불과했던 다른 드라마들의 스폐셜과는 달리 진정한 감독판이란 게 무엇인지 보여주는 듯 소름돋게 요약을 잘했다. 이미 본 것인데도 본편보다 더한 감동을 느꼈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 23회에서는 한 여인이 다친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간호사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한 일본군이 그 아이을 쏴 죽이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총소리로 간접적으로 표현했을 뿐 직접 죽이는 장면이 잡히지는 않았다고...
- 타이틀곡 '미스터 션샤인'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비올라 연주를 맡았다.
- 전후편으로 나뉜 소설판이 다른 관련 상품들과 함께 발매되었다. 작가는 김수연.
- 오르골의 음악 “Greensleeves”는 캐리비안의 해적 데비 존스의 테마곡에 일부 사용되기도 한 노래이다.
- 종영 이후 매년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대한민국의 국경일마다 특집으로 편성되어 전편 연속 방송되고 있다. 2019년 3월 1일에 3·1절 100주년 특집으로 O tvN에서 3일에 걸쳐 전편 연속 방송되었고, 같은 해 현충일에도 4일간(6월 6일~9일)에 걸쳐 전편 연속 방송됐으며 역시 같은 해 광복절에도 4일간(8월 15일~18일)에 걸쳐 전편 연속 방송됐다.
- 넷플릭스에 미스터 션샤인 뒤에 시즌1이 붙어 있는 바람에 시즌2를 기대했던 사람도 몇몇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시즌2 계획은 없다. 미스터 션샤인만이 아니라, 원래 넷플릭스는 리미티드 시리즈라도 시즌1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23]
- 주한 미8군사령부 작전부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소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올 사람이라면 '미스터 션샤인'을 꼭 보라며 추천 글을 올렸다. 주한미군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람스도 이를 리트윗하며 '의무는 아니지만 강력히 권장한다'며 추천했다. #
- 이 드라마에는 키스신이 없다.
- 배경이 일제강점기라서 그런지 또 다른 일제강점기가 배경인 드라마, 각시탈처럼 극중 배역들은 몇몇을 제외하면 싹 다 죽었다.[스포일러] 반면에 또다른 일제강점기가 배경인 감격시대에선 배경에 비해 죽은 사람이 많지 않다.[24]
- 종영한지 2년이 지난 현재에도 넷플릭스 TV 쇼 10위 안쪽에 위치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1. 촬영지
- 복합문화 공간 선샤인스튜디오(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102) 드라마 촬영 기간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고, 10월말부터 일부 공간에 한하여 임시 개장을 시작했다가 11월부터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 안동시 만휴정 원림: 두 주인공이 러브를 시작한 다리가 나오는 곳
- 대전광역시 스튜디오큐브 세트장
- 하동군 최참판댁: 1회에서 유진이 어린 노비 시절 있었던 집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선 강화도에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 함양군 개평마을 일두고택: 고애신의 집
- 남원시 서도역: 고애신이 군복을 입은 유진 초이를 처음 보는 곳.
- 경주시 삼릉숲: 어린 최유진이 추노꾼들에게 쫓기는 숲.
- 전주시 한옥마을 내의 학인당: 김희성의 집.
- 부산광역시 동구 문화공감 수정: 화월루(로건 테일러가 암살당하는 주점)
- 해미읍성 창허정: 고애신의 큰어머니가 활을 쏘던 장소
- 해미읍성 동헌: 무관학교
- 해미읍성 동헌 외벽: 고애신과 유진 초이가 궁궐에서 마주친곳
12. 수상 내역
[11] 원래는 23회가 방영될 예정이였지만 추석 연휴인 걸 감안한 건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었다.[12] 여담으로 이 기록은 첫방이 방영된 지 '''31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13] 1위 사랑의 불시착, 2위 도깨비, 3위 응답하라 1988[14] 전국은 1/2/9위, 수도권은 1/3/10위에 순서대로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와 수미네 반찬, 연합뉴스(전국)/수요미식회(수도권)이었다. 더불어 12회 중 7회이므로 '''과반'''이 순위를 잠식한 셈.[15] 친일파 이완익 역을 맡았던 김의성의 경우 일본어는 일자무식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대본을 외움으로써 현지인으로부터 일본인 본토 수준이란 평가를 받았다.[16] 대표적으로는 '션샤인 학당'이라는 모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17] 작중 고애신의 부모 역.[18] 올인에서의 오르골 음악은, 드라마 주제가 "처음 그날처럼"이다.[19] 췌장암은 암중에서 발견하기 가장 힘들기로 악명높은 암이다.[20] 각개전투하러 가는 길에 볼 수 있다! 훈련소 인근의 모 훈련장과 인접해 있으며 막사가 육안으로 보인다.[21] 지구의 적도 둘레가 4만 km이다...[22] 유명 외국 배우 캐스팅이 어렵게 되자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간 검은머리 외국인이라는 설정을 추가하여 국내 배우 캐스팅으로 돌린 듯하다.[23] 대체로 자체 제작이 아닌 경우 이런 표기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자체 제작도 아닌데 후속 시즌 제작여부를 넷플릭스가 알리가 없으니 당연하다.[스포일러] 그래도 각시탈은 주연 4명중 2명이 살아남았지만 여기선 주연이 5명인데도 1명밖에 못살아남았다.[24] 다만 액션신과 풍자성이 둘 다 높은 두 드라마와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액션 형식으로 방향을 잡았고 극중 무대도 상하이로 넘어가서 이해할 여지는 있다.[25] 김기창 화백이 생전에 머물며 작품활동을 하던 집으로 김기창이 사망한 뒤엔 그를 기념하는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다.